호기심과발명/탐구생활

탐구생활- 죽일놈의 모기와, 고양이와 싸움..

현명한 삶 2011. 11. 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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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생활- 죽일놈의 모기와, 고양이와 싸움..



맨날 늦게자서 몸이 츅쳐져있길래 어제는 일찍자볼까하고 불을 끄고 이불을 덮고
누웠는데 갑자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처음엔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미친듯이 운다.. 우리집이 단독주택이라..고양이 울면 방음처리가 잘안되어있어서
미친듯이 들린다..야옹 거리는 소리도 아니고..완전.. 애울음소리가..

ㅅㅂ  완전 미쳐버릴것같았다. 20분을 참았는데 미친듯이 울었다 ..
짝찌기 철인지 원... 그래서 이불을 걷어 재끼고 방문을 미친들 밀어 재끼고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는곳으로 향해 갔다.

나와 고양이가 눈이 마주쳤다.. 매서운눈으로 나를 노려보면서
막울었다.. 그녀석을 노려보며 저리꺼져라 하며 말을 걸었으나 내눈만보고
울기만 하고 움직이질 않았다.

열받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가느다란 대나무가 있어서 그것을 쥐어들어서
고양이를 향해 휘저었다.

하지만 고양이 있는곳까지는 닿지 않았다.대나무가 짧아서...
몇번휘저으니깐 고양이 녀석이 움찔하더니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햇다.
짧은 대나무를 내리고 더긴걸로 막 휘저으니 야옹 야웡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 힘껀 내휘저으며 저리꺼져라 외쳤다

결국 고양이는 위협이 되었는지 뒤를 돌아보면서 야옹거리며 다른집 지붕으로 넘어갔다.

휴.

이내고 한숨이 나오고 방으로 가기위해서 터벅 터벅 걸음을 옮기고 방문을 스르륵 열고
들어가 이불을 재치고 다시 잠을 자기위해 방에 불을 끄고 잠을 청했다.

가을모기와의 전쟁..

분이 흘렀을까.. 내귀가에서 점점 다가오는 욍왕 모기소리가...

아 ㅅㅂ.... 고양이 다음엔 모기인가..가을엔 왠놈의 모기인가..망할 세상
기후가 엿같아져서 이젠 모기도 가을에 날뛰고 다니다니..
이불을 마구 휘저였다 , 그러자 모기소리가 안났다
그래서 다시 덮고 누웠다 몇분후 또 윙윙 이런 샹.

화가 마구 치밀어 오른다. 열받아서 불을 키고
모기를 잡을려고 보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놔..불끄면 윙윙거리며 내귓전을 맴돈다...불키면 사라지고..아..
결국 그걸 몇번 반복하다 잠이 와서 그냥 잤다..


3줄요약- 몸이 피곤해서 큰맘먹고 일찍 잘려고 이불피고 누었으나 고양이 울음소리에 잠을깨서 고양이 내쫒고 나니 모기가 잠을 설치게 만들었음..